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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하이브' 모바일게임 개발 뒷이야기 들어보니
입력: 2017.08.23 13:55 / 수정: 2017.08.23 14:15
이재용(사진) 비누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3일 열린 간담회에서 모바일 신작 하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김규삼 작가의 인기 웹툰을 모바일게임화 했다. 다음달부터 출시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한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재용(사진) 비누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3일 열린 간담회에서 모바일 신작 '하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김규삼 작가의 인기 웹툰을 모바일게임화 했다. 다음달부터 출시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한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하이브'가 모바일게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신생 게임 개발업체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가을시즌 '하이브 위드 네이버 웹툰'이란 이름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웹툰 '하이브'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된 배경에는 열렬한 애독자였던 이재용 비누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의지가 컸다. 그는 웹툰을 보면서 끈질기게 생존하는 캐릭터와 이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곤충·폭도의 모습을 게임화하면 재미있는 구도가 완성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원작 작가인 김규삼 씨와의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 네이버웹툰과 논의 끝에 지난해 초부터 '하이브' 모바일게임 개발 작업이 시작됐다.

개발기간은 1년4개월여에 이른다. 전 직장인 와이디온라인에서 웹툰 소재 모바일게임 '갓오브하이스쿨'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경험도 도움이 됐다. 이재용 대표는 와이디온라인에서 모바일사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모바일게임 '하이브'는 기존 웹툰 원작 게임들과 달리 이야기에 중점을 둔 역할수행게임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뮬레이션과 총싸움게임 방식도 혼합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흡사 '심시티'와 '서든어택'을 섞어놓은 느낌이다.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면서 인기 웹툰을 활용한 게임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노블레스' '마음의소리' '아라미 퍼즈벤처' 등 종류도 크게 늘었다. 이 대표는 '하이브' 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실제 웹툰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췄다"고 답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영화·만화 등 인기 지식재산권을 모바일게임화하고 있다. 원작 '하이브'의 김규삼 작가는 지난 2000년 단편 '킬러 레옹'으로 데뷔한 뒤 '버프소녀 오오라'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네이버웹툰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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