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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사자'에 2350선 추격…한국항공우주 '급등'
입력: 2017.08.16 16:26 / 수정: 2017.08.16 16:26
16일 한국항공우주가 하루 만에 16%대 큰 폭으로 반등했다. /한국항공우주 페이스북
16일 한국항공우주가 하루 만에 16%대 큰 폭으로 반등했다. /한국항공우주 페이스북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50선에 바짝 다가섰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4포인트(0.60%) 오른 2348.26에 거래를 마쳤다. 장 내내 상승장에 머무른 지수는 장 초반 2360선 코앞까지 다가서기도 했다.

북·미간 긴장 관계가 다소 누그러지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최근 북한 리스크로 인해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만큼 투자심리가 더욱 자극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4포인트(0.60%) 오른 2348.26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4포인트(0.60%) 오른 2348.26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의 매수세가 거세게 들어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8억 원, 669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홀로 1571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 해운사, 음료, 가정용품, 생물공학, 전기제품, 제약, 식품, 건축제품, 건축자재, 복합기업 등이 상승했고 석유가스, 출판, 조선, 철강, 문구류, 포장재, 가구, IT서비스, 부동산, 광고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삼성전자(2.67%)를 비롯해 SK하이닉스(1.54%), 한국전력(1.03%), 네이버(1.03%), 삼성물산(1.51%), LG화학(0.58%)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한국항공우주가 반기 보고서에서 외부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최근 4년간 실적을 정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전장보다 5950원(16.12%) 오른 4만2850원에 장을 마쳤다. 전장(14일)에 3만57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항공우주는 14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13~2016년 손익을 정정하고, 올 상반기 방산 관련 리스크를 반영해 적자로 전환했다.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이 상반기 실적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밝혔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다.

한편 코스닥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4포인트(0.88%) 상승한 634.91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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