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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주춤…SK하이닉스 이틀째 '약세'
입력: 2017.07.26 16:58 / 수정: 2017.07.26 16:58
26일 SK하이닉스가 2분기 호실적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따라 이틀 연속 하락했다. /더팩트 DB
26일 SK하이닉스가 2분기 호실적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따라 이틀 연속 하락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한 채 하락세를 이어갔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22%) 내린 2434.5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오가다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최근 최고치 랠리를 이어왔던 만큼 상승 부담감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또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다소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22%) 내린 2434.5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22%) 내린 2434.5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공방이 펼쳐졌다. 기관이 홀로 4599억 원을 대거 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7억 원, 3551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업종별로는 석유가스, 비철금속, 조선, 담배, 부동산, 철강, 카드, 은행, 생물공학, 자동차, 제약 등이 상승했고 IT서비스, 전기제품, 항공사, 통신장비, 생명보험, 광고, 출판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1.37%), 포스코(2.01%), 신한지주(1.15%), KB금융(0.84%)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32%), SK하이닉스(-5.11%), 한국전력(-0.44%), 네이버(-1.4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가 전날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600원(5.11%) 내린 6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닥도 약세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48%) 하락한 667.22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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