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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코스피가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8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장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8거래일 연속 최고치로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6%) 오른 2451.53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하락 반전한 뒤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에 세웠던 종가 최고치(2450.06)를 넘어서며 8거래일 연속 최고가 랠리를 펼치게 됐다. 지난 2007년 5월 세운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기록과 타이기록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2500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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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6%) 오른 2451.5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펼쳐졌다. 외국인이 홀로 1664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1억 원, 1423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출판, 담배, 광고, 음료, 식품, 해운사, 화학, 항공사, 부동산, 제약, 은행, 전문소매 등이 상승했고 철강, 판매업체, 생물공학, 자동차, 조선, 전자제품, 가정용품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2.53%)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43%), 현대차(-1.69%), 한국전력(-0.11%), 포스코(-1.68%), 네이버(-0.72%)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2포인트(0.11%) 상승한 677.32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