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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가 지난 4월 3일 오픈 이후 100일만에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물산 제공 |
[더팩트│황원영 기자] 우여곡절 끝에 완공한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를 향한 우려는 결국, 기우였다.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연 지 100일 만에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롯데물산은 지난 4월 3일 오픈 이후 하루 평균 12만명(주중 10만2000명, 주말 16만5000명)이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하기 전인 8만6000여명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다.
주요 시설 별로 살펴보면 타워 개장과 함께 오픈한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현재까지 총 45만명이 찾았으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연간 관객 300만명 이상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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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4월 3일 오픈 이후 하루 평균 12만명(주중 10만2000명, 주말 16만5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하기 전인 8만6000여명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다. / 배정한 기자 |
또한, 롯데월드타워 오픈 이후 전체 매출(면세점 제외)을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해보면 약 20%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방문객과 매출의 상승은 타워에서 개최된 대규모 마케팅 행사들도 일조했다.
지난 4월 2일 밤 약 100만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던 ‘타워불꽃쇼’를 시작으로 국제 공인 수직마라톤대회인 ‘스카이런(Skyrun)’,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스위트스완’, 김자인 클라이밍 선수가 도전한 ‘123층 타워 빌더링’ 등 다양한 행사가 타워에서 진행됐다.
롯데월드타워는 7~8월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색 경품 및 체험행사를 열고 방문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