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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시를 앞둔 이동통신 3사가 이날부터 예약 가입을 받는다. /SK텔레콤 제공 |
[더팩트ㅣ종로=이성락 기자] 애플의 신형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iPad Pro)' 2종이 오는 13일 국내에 출시된다.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예약 가입을 받는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화면 크기에 따라 10.5인치형과 12.9인치형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프로모션' 기술을 적용해 디스플레이 품질이 향상됐으며, 뛰어난 성능의 A10X 퓨전 칩을 탑재했다.
또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새로운 '파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맞춤형 독(Dock), 향상된 멀티태스킹 및 더욱 긴밀해진 '애플 펜슬' 등 iOS 11에서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저장 용량은 64기가바이트(GB)·256GB·512GB 등 3종이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패드 프로' 예약 가입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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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더팩트DB |
SK텔레콤은 전국 250여 개 T프리미엄 스토어에서 '애플 펜슬' 체험존을 운영한다.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예약 가입한 고객에게는 애플 정품 액세서리 쿠폰을 증정한다.
KT 역시 예약 구매 고객에게 3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 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구매 신청 접수 기준으로 선착순 700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를 증정한다. 또 접수 특정 순서에 따라 스마트워치, 무선 키보드 등 특별 경품을 준다. '아이패드 프로' 구매 시 요금 할인 대신 공시지원금을 선택한 모든 고객에게는 '애플 펜슬'을 제공한다.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저장 용량과 지원 통신 종류에 따라 10.5인치형은 최저 79만9000원, 12.9인치형은 최저 99만9000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국내 이동통신사 기준 출고가는 달라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조절하고 있다. 기존 '아이패드' 제품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