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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18세 버전 개봉박두…오늘(5일) 등급 분류 결정
입력: 2017.07.05 00:30 / 수정: 2017.07.05 09:09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21일 내놓은 리니지M이 18세 버전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을 끈다. 이 게임은 최근 누적 가입자 수 700만 명·약 90억 원의 일 평균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21일 내놓은 '리니지M'이 18세 버전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을 끈다. 이 게임은 최근 누적 가입자 수 700만 명·약 90억 원의 일 평균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누적 가입자 수 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고공행진 중인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리니지M'의 18세 버전 등장 여부가 출시 2주째인 오늘(5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아이템 거래소의 등장으로 장기흥행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리니지M'과 관련한 등급분류 회의를 열 예정이다. 등급서비스팀 연구원이 지금까지 검토했던 내용을 회의에 상정하면 소속 9명의 위원들이 내용을 검토해 등급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해진다.

엔씨소프트는 출시일이었던 지난달 21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거래소 기능을 포함한 '리니지M'을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심의 신청했다. 게임 안의 유료 아이템 거래가 청소년 유해 콘텐츠로 지정되자 아이템 거래 기능을 제외하고 12세 이용가 버전으로 내놓았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년 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게임 화면 캡처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년 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게임 화면 캡처

엔씨소프트는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심의 결과를 받는 대로 '리니지M'에 거래소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결과가 나오면 최대한 빨리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건은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게 된 이후 서비스 방향이다. 이 같은 판정을 받게 되면 PC온라인 환경에서 즐기는 '리니지1'처럼 유료 재화 결제를 이용한 아이템 거래라는 특징을 살릴 수 있다. 활성화 여부에 따라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구글 플레이와 달리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을 출시할 수 없는 애플 앱스토어는 서비스 방향을 달리 가져가야 한다. 이를 두고 기존 12세 이용가와 성인용 버전을 병행 운영 할 것이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리니지M'은 5일 기준 국내 양대 앱장터에서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일 매출 13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국내 모바일게임 중 최고 수치다. 출시 이후 12일간 일 평균 매출은 약 90억 원으로 단순 계산해봤더니 1080억 원을 넘어선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년 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PC온라인게임 '리니지1'을 모바일로 구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리니지M'의 흥행에는 3040대 린저씨들이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린저씨는 '리니지를 즐기는 아저씨'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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