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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셀 vs QLED 초고화질 TV 시장 경쟁 뜨겁다
입력: 2017.06.30 09:48 / 수정: 2017.06.30 09:48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초고화질 TV 시장을 놓고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은 LG전자 슈퍼 울트라HD TV. /LG전자 제공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초고화질 TV 시장을 놓고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은 LG전자 '슈퍼 울트라HD TV'. /LG전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초고화질(UHD) TV 시장을 잡기 위한 LCD TV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UHD TV 시장 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지난해 LCD TV 중 UHD TV 판매 비중은 수량 기준 25.5%로, 4대 가운데 1대꼴로 판매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50.9%로 절반을 넘어섰다.

2020년에는 수량 기준 50%, 금액 기준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성장하는 UHD TV 시장을 잡기 위한 LCD TV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LG전자는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를 앞세우고 있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로,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기존 LCD TV는 빨간색의 고유한 색 파장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다른 색의 파장이 미세하게 섞여 실제와 다른 빨간색으로 표현될 수 있다. 그러나 '나노셀'은 이러한 노란색과 주황색의 파장을 흡수, 실제와 가장 가까운 빨간색으로 만들어낸다.

'슈퍼 울트라HD TV'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이 없고, 빛 반사도 줄어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한 퀀텀닷 기술의 'QLED LCD TV'로 시장을 노리고 있다. 삼성 'QLED TV'는 입체감이 살아있는 풍부한 색을 표현하면서도 최고 밝기가 1500~2000 니트(nits)를 구현해 자연에 보다 더 가까운 밝은 빛을 낸다.

또한, 삼성 'QLED TV'는 메탈 퀀텀닷 기술로 인해 더 깊은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TV 시청 시 주변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밝거나 어두운 어떤 장면에서도 섬세함을 놓치지 않는 게 장점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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