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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코스피, 사상 첫 2400선…장중·종가 최고치 또 경신
입력: 2017.06.29 16:09 / 수정: 2017.06.29 16:09
29일 코스피가 사상 첫 24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증권주 또한 함께 올랐다. /더팩트 DB
29일 코스피가 사상 첫 24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증권주 또한 함께 올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2400선에 진입한 데 이어 종가 최고치 기록도 갈아치우며 새 역사를 썼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10포인트(0.55%) 오른 2395.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일 전 세운 종가 최고치 2391.95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내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다 장 한때는 사상 처음으로 2400선을 돌파했다. 장중 최고치는 2402.80으로 2400선을 넘은 것은 1983년 출범 후 34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상승 랠리에 따른 피로감으로 전날 238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다시금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어닝 시즌을 앞둔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코스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전망치를 2500~2600선까지 상향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10포인트(0.55%) 오른 2395.66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10포인트(0.55%) 오른 2395.66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이 홀로 1662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 원, 204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창업투자, 증권, 조선, 손해보험, 건설, 해운사, 은행, 광고, 제약, 비철금속, 문구류, 기계, 부동산, 카드 등이 상승했고 화장품, 전문소매, 전기제품, 식품, 석유가스, 통신장비, 음료, 가구, 담배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삼성전자(0.50%)를 비롯해 SK하이닉스(1.93%), 현대차(0.63%), 삼성물산(2.77%), 한국전력(0.12%), 현대모비스(0.20%) 등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 호황에 증권주도 날개를 달았다. 증권주 33개(우선주 포함) 중 30개가 상승세를 보였다.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이 9.56%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메리츠종금증권(6.61%), 미래에셋대우(5.63%), KTB투자증권(5.06%), 교보증권(4.55%), 동부증권(4.47%), 유안타증권(4.01%), 대신증권(3.69%), 키움증권(3.69%) 등이 크게 올랐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하며 6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1포인트(0.32%) 상승한 668.00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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