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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차녀 정영이 결혼식, 정몽준·정몽규·정성이 등 현대가 집결!
입력: 2017.06.24 17:39 / 수정: 2017.09.05 12:12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차녀 정영이 현대유엔아이 차장의 결혼식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현 회장과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부부, 정영선 씨 부부(오른쪽부터)가 하객을 맞이하고 있다. /중구=배정한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차녀 정영이 현대유엔아이 차장의 결혼식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현 회장과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부부, 정영선 씨 부부(오른쪽부터)가 하객을 맞이하고 있다. /중구=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중구=장병문 기자] 범현대가 일가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차녀 정영이 현대유엔아이 차장(33)이 일반인과 혼례를 치렀다.

현정은 회장 둘째 딸 정영이 차장은 24일 오후 서울 영락교회에서 일반인 집안의 자제와 혼인서약을 맺었다.

정영이 차장과 백년가약을 맺은 신랑은 일반인으로 알려진 게 없다. 한 신랑 측 하객은 "두 사람이 미국 유학 시절 만나 연인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연애 1년 동안 신부 가족이 누군지 몰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랑 부모가 영락교회 집사와 장로인 인연으로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김영명 부부가 예식장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김영명 부부가 예식장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이날 결혼식장에는 축의금을 받는 테이블이나 화환 등은 찾아볼 수 없었고 답례품도 없었다. 하객들도 친인척과 지인만 초대했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겸 대한축구협회장이 예식장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겸 대한축구협회장이 예식장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현대가 일가도 결혼식장에 모습을 보였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겸 대한축구협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주)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그의 남편 선두훈 대전선병원재단 이사장 등이 정영이 차장의 결혼식에 참석해 정영이 차장의 결혼을 축하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미국 출장으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오른쪽)과 선두훈 대전선병원재단 이사장 부부가 예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장병문 기자
정성이 이노션 고문(오른쪽)과 선두훈 대전선병원재단 이사장 부부가 예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장병문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김무성 의원의 외조카가 현정은 회장이다. 재계에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차남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부장과 식장을 찾았다. 박용만 회장은 현정은 회장과 함께 대한·서울상의 회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박용만 회장은 지난 2011년 9월 현정은 회장의 장녀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정영이 차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정영이 차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최근 범현대 오너가 자녀들은 호화 예식보다는 성당이나 교회를 식장으로 이용하는 등 '작은 결혼식'으로 진행하는 분위기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명동성당에서 혼례를 치렀다.

또 이보다 앞서 정몽준 이사장은 차녀 정선이 씨의 결혼식을 2014년 정동제일교회에서 올렸으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아들 선동욱 씨와 딸 선아영 씨의 각각 혼인을 명동성당으로 선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부장이 예식장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부장이 예식장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한편 정영이 차녀는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이에 태어난 차녀다. 정지이 전무의 동생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유학을 마친 뒤 2012년 6월 현대유엔아이에 입사했다. 정영이 차장은 고등학교 1학년 재학 당시 혼자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만큼 당찬 성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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