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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강점을 결합한 '갤럭시 폴더2'를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폰의 사용성과 스마트폰의 편리 기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갤럭시 폴더2'를 23일 출시한다.
'갤럭시 폴더2'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96.6mm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문자나 사진, 영상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커진 무광 키패드로 시인성을 높여 문자 입력 시 오타를 줄이도록 했다. 연락처와 문자, 카메라 등의 기능은 별도 물리 버튼을 탑재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주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소셜앱 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밴드 등 사용자가 원하는 앱 등은 바로가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폴더2'는 2기가바이트(GB) 램, 1.4GHz 쿼드코어, 1950mAh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6.0'을 지원하며, 마이크로 SD 슬롯을 탑재해 최대 256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더2'는 전·후면 외관에 매끈한 소재를 채택,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레트로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위젯을 개선했으며, 벨소리 음량도 기존 11단계에서 13단계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폴더2'는 LTE와 3G 모델 2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버건디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