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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년간 국내 게임사 22곳 투자한 금액이…
입력: 2017.06.12 15:37 / 수정: 2017.06.12 15:37
카카오가 지난 1년간 국내 게임사 투자 현황을 공개했다. 데스티니차일드 등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더팩트 DB
카카오가 지난 1년간 국내 게임사 투자 현황을 공개했다. '데스티니차일드' 등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가 국내 게임사 투자 현황을 공개하고 지난 1년여 간 22개 국내 게임사에 모두 7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 게임 부문 전체 매출 대비 약 22%에 해당하는 수치다.

투자 면면을 살펴보면 게임 전문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가 15개 게임사에 총 477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슈퍼노바일레븐과 로이게임즈·피플러그·레프트라이트 등 인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포함한 중소형 개발사들을 계열 회사로 편입하기도 했다.

카카오 게임 부문 역시 지난해 남궁훈 부사장 취임 직후 투자전문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와 함께 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 펀드를 통해 9곳의 게임사에 총 229억 원을 투자했다. 핀콘·시프트업과 솔트랩 등 중소 및 스타트업 개발사는 물론 플레이스낵·EVR스튜디오·가상현실 게임 업체들도 눈에 띈다.

투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게임 부문 연결 매출은 32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8%의 성장을 이뤘다. 같은 기간 하반기 최고 흥행 돌풍을 일으킨 '데스티니 차일드 for 카카오'(데스티니차일드)와 카카오가 직접 배급을 맡은 '놀러와 마이홈 for 카카오'(놀러와 마이홈) 등이 선전했다.

투자 대상 업체들을 통해 개발 중인 수십 종의 모바일·PC온라인 그리고 가상현실 게임들은 올해 이후 카카오 게임 플랫폼과 카카오게임즈 해외법인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 겸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국내 유망 게임사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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