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0.53포인트(0.34%) 상승한 2만1082.95에, 나스닥 지수는 42.23포인트(0.69%) 오른 6205.26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소매업종 호재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0.53포인트(0.34%) 상승한 2만1082.95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8포인트(0.44%) 상승한 2415.07에, 나스닥 지수는 42.23포인트(0.69%) 오른 6205.2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지난 24일 세운 최고 기록인 2404.39를 넘어섰고, 나스닥 지수도 종전 최고치 6169.87(5월 16일)을 경신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를 비롯한 소매업종의 실적 호조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베스트바이 주가는 20%대 급등세를 보였다.
여기에 미국 경제 개선 기대감 등도 힘을 보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6월 기준금리 인상과 연내 자산규모 축소를 시사하자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