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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1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과 곤지암에서 열린 '전사 혁신목표 필달 결의 대회'에서 "'전승불복 응형무궁'의 마음가짐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전승불복 응형무궁'의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자"며 도약 의지를 다졌다. '전승불복 응형무궁'은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다시 승리하기 어려우니 끝없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상범 부회장은 1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과 곤지암에서 LG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계층별 대표 등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혁신목표 필달 결의 대회'를 가졌다. LG디스플레이의 전통인 이 대회는 경영진이 전 임직원과 혁신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 달성 의지 및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차원에서 열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에 한상범 부회장이 손자병법에 나오는 '전승불복 응형무궁'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임직원들에게 혁신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한상범 부회장은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전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한 번 정한 목표는 어떠한 한계 상황에서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끝장을 보자"고 주문했다.
특히 한상범 부회장은 회사의 전략적 핵심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특공대라고 할 수 있는 TDR팀에게 '전승불복 응형무궁'을 언급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선도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계돌파, 가치창출! 새로운 도약 2017'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목표 필달 결의식, 목표 필달 산행,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