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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사드보복 여파로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하락
입력: 2017.05.15 14:05 / 수정: 2017.06.08 09:00

잇츠한불이 합병 전 잇츠스킨 1분기 실적을 15일 공시했다. 잇츠스킨은 매출 541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더팩트DB
잇츠한불이 합병 전 잇츠스킨 1분기 실적을 15일 공시했다. 잇츠스킨은 매출 541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더팩트DB

[더팩트│황원영 기자] 잇츠한불이 합병 전 잇츠스킨의 1분기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잇츠스킨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4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1% 줄었고, 영업이익은 133억 원으로 5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잇츠한불은 “최근 출시한 ‘타이거시카’ 및 ‘라이프팔레트’ 등 색조 신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사드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단, 잇츠한불은 “중국 외 다른 국가 시장 개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이 이번 분기 직수출 매출 기여도 1위를 차지했다. 잇츠한불은 지난해 11월 스킨가든 쇼핑몰에 단독매장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도쿄 신주쿠 인근 신오쿠보 지역에 단독매장 2호점을 론칭하며 일본 내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세포라 유럽에 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밖에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총 10개국에 진출한 유럽시장은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통해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김홍창 잇츠한불 신임대표는 “사드여파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국내시장의 지위와 브랜드파워를 대폭 강화 하고, 북미·유럽·중동·남미 등 수출 다변화 전략과, 중국 현지생산 및 위생허가 취득 확대를 통한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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