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화웨이 고문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고문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철 전 부회장은 지난 3월 LG유플러스 상임 고문 임기를 마치고 화웨이 총괄 고문직을 맡았다.
이상철 전 부회장은 지난달 중국 선전 지역에서 열린 화웨이 애널리스트 대상 강연 자리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1월 취임한 이상철 부회장은 이동통신 업계에서 가장 먼저 LTE를 도입하며 LG유플러스의 체질 개선을 주도해왔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화웨이 LTE 통신장비를 도입하기도 했다.
화웨이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통신 장비 연구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현재 세계 최대 통신 장비 제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