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유통 업계가 대목 잡기에 나섰다. 각 업체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상품을 준비해 소비자들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더팩트DB |
[더팩트│황원영 기자] 황금연휴 막바지인 ‘어버이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건강식품부터 시작해 의류, 식품 선물세트,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어떤 선물을 해야할 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효도 상품전’을 기획하고 단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우선 15일까지 정관장에서는 ‘홍삼톤골드’, ‘홍삼톤마일드’ 등 인기 상품 20여개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네이쳐스, 비타민뱅크, 솔가 등의 비타민 브랜드에서 10·20만 원 이상 구매시, GNC 비타민 브랜드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시 각각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닷컴은 고객들에게 7% 추가할인 쿠폰, 7% 청구할인, 7% 추가적립 등 다양한 할인과 적립 혜택을 오는 9일까지 제공한다. 해당 기간에는 ‘LG전자 공기청정기 퓨리케어’를 비롯해 유아 카시트로 유명한 ‘다이치 카시트’, 어버이날 선물로 각광받는 ‘정관장 홍삼선물세트’와 ‘지앤씨 비타민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또한, 같은 기간 롯데닷컴은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명품백 ‘프라다 사피아노 숄더백’을 증정한다. 롯데닷컴에서 1원 이상 구매했다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셔츠·양말·넥타이 등을 10~30% 할인 판매하는 ‘가정의 달 선물 상품전’을 진행하고 정육·청과·와인·건강식품 등 식품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전국 식품 선물세트를 설·추석 등 명절이 아닌 시기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선물세트와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선물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선물세트는 한우, 냉동 자연송이 등 20만 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부터 국산 애플망고, 호주산 소고기 등 5만 원 이하 실속 상품까지 100여개를 준비했으며,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15~20%, 청과 10~30% 등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중에 식품 선물세트를 30만 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 5%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어버이날을 맞아 청과, 와인, 건강식품 등 식품 선물세트를 함께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제공 |
신세계백화점 역시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우선 강남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생활전문관 오픈 1주년을 맞아 ‘생활 장르 특가전’이 펼쳐진다.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릴 공기청정기부터 식탁을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미니스토브, 식기류 등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영등포점 A관 지하 1층에서는 홍삼&비타민 실속기프트 특가전을 진행한다. 강개상인, GNC, 레인보우, 솔가, 허니코 등이 대거 참여해 최대 40% 할인된 실속 있는 건강 보조식품을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오는 9일까지 전 점에서 어버이날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구로본점은 오는 14일까지 ‘바이네르 효 선물 제안전’을 열고 바이네르 효도화를 30% 할인 판매한다. 5월8일 어버이날 당일에는 상품구매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증정하고,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20명에게는 바이네르 가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수원AK타운점은 오는 11일까지 ‘기프트 페스티벌’을 통해 어버이날 선물용 선글라스, 스카프, 구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9일까지는 5층 이벤트홀에서 AK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AK타운 인생사진관’을 운영한다. 분당점은 9일까지 금강제화, 랜드로바, 헤리티지 등의 수입화를 20% 할인 판매하고,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전품목을 10만원 할인해준다.
또한 AK멤버스카드, KB국민카드, BC카드로 30만 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하고, 연휴 기간에도 쉽게 선물 구매할 수 있는 AK몰 앤픽(&PICK) 서비스도 진행한다. AK몰에서 오후 5시 이전 주문할 경우 당일 AK플라자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등 4개 점에서 배송 걱정 없이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