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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가 어린이날이 맞물린 황금연휴를 맞아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각 업체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
[더팩트│황원영 기자] 백화점 쇼핑몰 등 유통업계가 황금연휴를 맞아 ‘테마파크’로 변신했다. 이번 연휴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과 맞물린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각 사는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이 ‘축제’에 온 것과 같은 즐거움을 느끼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메이 이즈 카니발(MAY IS CARNIVAL)’이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기획 이벤트와 대형행사를 펼친다.
우선 행사기간 당일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카니발 자유이용권’을 증정한다. 자유이용권으로 캐릭터 퍼레이드, 미니 테마파크, VR체험존, 인형뽑기, 바람개비·음료 증정(점포 별 상이) 등 체험 이벤트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본점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영등포점에서는 열기구 VR 세계여행과 타로카드, 의정부점에서는 에어범퍼카, 익스프레스 트레인 등 아이들을 위한 ‘신세계 랜드’를 조성했다. 또한 전 점에서 도티와 잠뜰 앱 게임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푸른 잔디와 조형물 등 도심형 나들이 공간으로 탈바꿈한 옥상공원을 개방한다. 강남점 옥상공원은 ‘S가든 피크닉’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강남점 11층 전문식당가 쉐프들의 요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센텀시티점 도심형 테마파크 ‘주라지’에서는 당일 구매 영수증 지참 시, 회전목마를 이용권을 증정한다. 주라지 대구신세계점에서는 레인보우 슬러쉬, 카니발 바람개비를 나눠준다. 김해점 옥상공원에서는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 퍼레이드와 비누방울 공연을 펼친다.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9일까지 다채로운 체험, 공연, 이벤트가 어우러진 ‘카니발 인 스타필드’ 행사를 진행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헬륨풍선, 팝콘, 주사위 보드게임 및 인형 뽑기 등 카니발의 대표 콘텐츠 5가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밴드를 증정한다. 또한, 유로피언 재즈밴드의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일 3회 곳곳에서 펼쳐진다.
센트럴 아트리움과 일렉트로마트 앞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아이패드 캐리커쳐 이벤트가 진행된다. 센트럴 아트리움에서는 레고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데빌스도어 아트리움에서는 로봇 피규어, 전동승용완구, 퀵보드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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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일 하루 동안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무료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
현대백화점 역시 황금연휴 기간 동안 ‘테마파크’ 형태의 쇼핑 공간으로 변신한다.
먼저, 판교점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인생사진관’을 연다. 촬영 전문 조명과 소품 등으로 꾸며진 20여개 포토 스튜디오에서 방문객이 직접 카메라와 휴대폰 등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5층 패밀리가든에서 에비츄·로보카폴리·황금미러맨·음악대 퍼레이드 등 캐릭터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디큐브시티에서는 9일까지 5층 별관에서 ‘MR. 해피패밀리 꼬마 기차’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문화센터에서 ‘SMTOWN(SM타운)’의 전문 보컬‧댄스강사와 함께하는 트레이닝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압구정본점에서는 7일 컬처파크 4층 토파즈홀에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제작진이 만든 어린이 뮤지컬 창작곡 ‘캐리앤송’의 뮤직파티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7층 문화홀에서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공연한다.
아울러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 등 경인 지역에 있는 10개 점포에서는 아동 상품군 구매 고객에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는 ‘픽사 30주년 특별전 티켓’을 증정한다. 또 30만 원·6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픽사 캐릭터로 디자인된 ‘꾸러미 기프트’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현대백화점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일 하루 동안 판교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무료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총 1000명의 성인 및 어린이에 한해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 마감 오후 6시)까지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9일까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칼데콧이 사랑한 작가들’ 전시관람과 함께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입체 도화지에 나만의 방명록을 남기고 전시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또한, 체험프로그램과 활동지 참여 결과에 따라 컵케익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 열린 서재에서는 북 마스터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행사가 진행되며, 로봇 도슨트 ‘모모’와 함께하는 전시해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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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유통 계열사 역시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 기간을 맞이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
롯데백화점은 9일까지 전점에서 ‘황금연휴, 진짜 금을 찾아라’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나 엘포인트카드로 사은행사장에서 응모해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1등 12명에게 골든듀 골드바 10돈을 증정한다. 또한 120명에게 정관장 홍삼톤 골드, 1200명에게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역시 황금연휴 기간을 맞이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월드몰은 5일부터 7일까지 오후 3시, 5시, 7시에 쇼핑몰 전층을 순회하는 ‘로즈 앤 에니멀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6일과 7일에는 ‘송파 윈드오케스트라&어린이 합창단 콘서트’가 1층 아트리움에서 펼쳐진다.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는 2층 비스켓 매장 앞에서 종이장미 접기를 할 수 있는 ‘페이퍼 로즈 클래스’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는 ‘월드파크(롯데월드몰 앞 잔디광장)’에서 400만 개, 무게로는 4톤 분량의 레고 브릭을 활용한 레고 코리아 주최 ’레고 꽃이 되다’ 축제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가로 8m, 세로 12m의 대형 레고 꽃을 만들 예정이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크라운 주변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바비 더 아이콘’ 전시가 진행된다. 바비 인형 전시 및 바비와 연계한 콜라보 상품, 파우더 룸 등이 운영되며 시간대별 메이크업쇼 등이 진행된다.
롯데몰 은평은 오는 21일까지 1층 센터홀에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롯데몰 브릭 시티’ 행사를 전개한다. ‘브릭 시티’에서는 대형벽면에 브릭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다양한 색의 브릭들을 활용해서 자유롭게 창의적인 작품 활동도 가능하다. 또 5일부터 7일까지 오후 3시, 5시, 7시에는 쇼핑몰 곳곳에서 ‘로로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롯데몰 수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층 사은행사장 옆에서 ‘3D 가상 아쿠아리움’을 선보인다. 어린이 고객이 직접 종이에 물고기 그림을 그리면 바로 스캔하여 대형 스크린에서 3D로 구현해준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7일 오후 2시, 4시에 MF 매드포갈릭 매장 앞에서 ‘판타스틱 버블쇼’를 진행한다. 초대형 버블 만들기, 버블 날리기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