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연중 최고치' 코스피 2220선 코앞, 증권주 '훨훨'
입력: 2017.05.02 16:04 / 수정: 2017.05.02 16:04
2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증권주가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더팩트 DB
2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증권주가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사상 최고치' 기록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3포인트(0.65%) 오른 2219.67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한때 2229.74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 역대 최고 기록은 종가 기준 지난 2011년 5월 2일 2228.96이고, 장중 최고 기록은 2011년 4월 27일 2231.47이다.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과 새 정부 출범을 앞둔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투자전문가들은 5월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다만 연휴를 남겨두고 관망심리가 퍼지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3포인트(0.65%) 오른 2219.67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3포인트(0.65%) 오른 2219.67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세게 들어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5억 원, 452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홀로 1319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담배, 증권, 철강, 전자제품, 은행, 카드, 전기장비, 화학, 석유가스, 항공사, 생명보험, IT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가정용품, 문구류, 해운사, 광고, 핸드셋, 부동산, 가구, 섬유의복, 출판, 통신장비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삼성전자(0.63%)를 비롯해 SK하이닉스(2.59%), 현대차(4.86%), 네이버(0.13%), 포스코(2.80%), 신한지주(1.26%), 현대모비스(3.60%)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코스피가 강세장을 이어가자 증권주가 호재를 맞았다. 증권주 33개(우선주 포함) 중 28개가 상승 마감했고, 증권업종 전체가 전일보다 2.29%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 호황으로 거래대금이 늘면서 증권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이 5.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유안타증권(4.72%), KTB투자증권(4.15%), 한화투자증권(4.10%), NH투자증권(3.41%)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미래에셋대우(2.91%), 삼성증권(2.46%), HMC투자증권(2.33%), 동부증권(2.04%), 키움증권(1.77%) 등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은 등락을 오가다 하락세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29%) 하락한 626.43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