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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새벽 열렸던 에스파뇰 vs FC 바르셀로나 경기 주요 장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 프리메라리가 유명 클럽인 RCD 에스파뇰(에스파뇰) 유니폼에 깜짝 등장했다.
30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는 바르셀로나를 연고지로 하는 에스파뇰과 FC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에스파뇰 구단은 지난 1900년에 창단돼 올해로 117년 역사를 가진 팀이다.
위메이드 로고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명은 이날 에스파뇰 유니폼에 노출됐다. 게임명인 ‘열염용성’(烈焰龙城)은 미르의전설 지식재산권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모바일게임을 뜻한다. 중국 팀탑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모회사인 라스타그룹이 투자한 개발사가 제작했다.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라스타그룹은 모형자동차 등 장난감·유아용 자동차 시트 생산 등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스페인 축구구단 에스파뇰의 지분 56%를 확보한데 이어 중국에서 다수의 웹게임·모바일게임 사업도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프로축구 경기에 미르의전설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이 노출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중국 파트너사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지식재산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