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SK텔레콤·페이스북,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 '맞손'
입력: 2017.04.27 13:47 / 수정: 2017.04.27 13:47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프로그램 티악 서울을 만들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프로그램 '티악 서울'을 만들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SK텔레콤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티악(TEAC) 서울'을 만들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악은 지난해 2월 SK텔레콤, 페이스북, 도이치텔레콤, 인텔, 노키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하고, 통신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45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며,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이 초대 의장을 맡고 있다.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티악 서울' 프로그램을 통해 머신러닝 기반 네트워크 관리 기술, 초저지연·초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등 통신 인프라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티악 서울'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열리는 'TIP 서밋'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자리에서 전세계 주요 통신사와 장비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사무실을 제공하고, 직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을 SK텔레콤의 시험망에서 테스트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티악 서울' 참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티악 서울' 참여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3일까지다.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거쳐 7월 중 '티악 서울'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TIP가 한국에서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 통신 기술 연구 잠재력을 인정한 결과"라며 "'티악 서울'을 통해 통신 인프라 분야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다음 달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서울캠퍼스, 다음 달 16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에서 '티악 서울'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