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9일 빙그레에 대해 실적 개선세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높였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빙그레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19일 IBK투자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바나나맛 우유 등 가공유 판매량이 늘고 빙과류 가격정찰제 및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5%, 14.1% 증가한 1735억 원, 24억 원으로 예상했다.
중장기적인 성장세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카페사업, 냉동밥, 화장품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겠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