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네이버, 대선 페이지 개편…후보 연관검색어 노출 중단
입력: 2017.04.17 14:35 / 수정: 2017.04.17 14:35

네이버는 16일 자로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자 정보를 받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16일 자로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자 정보를 받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네이버가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맞춰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식 후보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대선 특집 페이지를 개편했다.

네이버는 선거 기간 동안 선거 및 투표 정보·후보자 페이지·후보자 비교하기·정책 비교하기·토론회·실시간 투표율·개표 현황 등 유용하고 균형 있는 정보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우선 16일 자로 대선 후보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로부터 후보자 정보를 받아 제공한다. 평소에는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인물 정보를 제공했지만, 중앙선관위가 제공한 후보자 정보를 검색 결과 최상단에 배치하며, 대선 후보자 노출 순서는 중앙선관위가 정한 순서에 따른다. 후보자 별 공식 사이트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도 각 선거 캠프의 요청에 따라 등록할 수 있다.

정식 후보자 정보 개시 시점인 이날부터 투표 종료 시점인 다음 달 9일 오후 8시까지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연관검색어 노출은 중단된다. 이는 후보자 이름과 결합된 일부 자동완성어와 연관검색어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2014 지방선거’ 때부터 시행해온 조처다.

네이버는 또 지난달 22일 오픈한 ‘제19대 대선 특집 페이지’에서 각 후보자 캠프가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후보자 서비스 채널도 제공한다. 대선 정책 및 공약, 후보자가 걸어온 길, 캠프 소식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을 후보자 캠프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다.

‘후보자에게 바란다’ 코너에서는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전달하고, 후보자들은 유권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해당 게시판은 각 후보자 캠프에서 함께 관리한다.

네이버 대선 특집 페이지는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선과 관련한 다양한 언론사의 뉴스와 여론조사 결과, 팩트체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지난달부터 대선 관련 이슈들의 사실 여부를 검증한 언론사 기사를 모아 일자별, 매체별 보기 코너를 제공하고 있으며, ‘SUN 팩트체크’ 코너를 통해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와 참여 언론사 16곳이 협력해 만든 팩트체크 콘텐츠도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후보자가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후보자 비교하기, 방송사들과 함께 특집 콘텐츠를 제공하는 현장+, TV+ 코너도 선보인다.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유봉석 리더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20여 일 앞으로 다가와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앙선관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한 대선 서비스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