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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8에 최적화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3일부터 전국 3000여 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및 이동통신사 주요 매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공개된다. /유튜브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게임즈와 삼성전자가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들을 위한 전략적 기술 협력에 나섰다.
3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기술제휴로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들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8의 불칸 그래픽 API·삼성 덱스·인피니티 디스플레이 18.5대 9 화면 비율 등을 통해 보다 나은 게임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불칸’은 게임 실행 시 그래픽 성능 향상 효율 극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다. ‘불칸’을 지원하는 갤럭시S8에서 이 게임을 실행하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폰을 마치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 ‘삼성 덱스’는 갤럭시S8을 꽂고 모니터·키보드·마우스 등과 연결하면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도킹 스테이션이다. 이를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을 마치 PC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채팅·인터넷 등도 할 수 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18.5대 9 화면 비율은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하고 홈버튼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게임즈와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일부 모델에 탑재된 6기가바이트(GB) 램을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하면 멀티태스킹을 포함한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게임런처의 ‘게임 중 방해금지’ 기능과 ‘화면 터치 잠금’ 등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윤혜영 넷마블게임즈 제휴사업팀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갤럭시S8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즐기는 이들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이용자들이 갤럭시S8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색다른 게임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넷마블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