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SK하이닉스, 잠재력 높은 협력사 집중 육성한다
입력: 2017.03.31 14:00 / 수정: 2017.03.31 14:00

SK하이닉스는 기술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지원해 집중 육성하는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더팩트DB
SK하이닉스는 기술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지원해 집중 육성하는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하이닉스는 기술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발해 집중 육성에 나서는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기술개발 등 포괄적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SK하이닉스는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해당 기업을 지원하는 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개발 제품이 생산 라인에서 우선적으로 평가될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기술개발 자금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은 최소구매물량을 보장해 협력사의 재무 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도 전개한다.

올해 기술혁신기업으로는 반도체 식각 분야 에이피티씨, 웨이퍼 광학 측정 검사 분야 오로스테크놀로지, 나노 소재 분야 엔트리움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이들 기업과 협약식을 갖고 선정패를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을 비롯해 김남헌 에이피티씨 대표, 이준우 오로스테크놀로지 대표, 정세영 엔트리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술혁신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협력사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장비·재료의 국산화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욱 부회장은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육성하는 것은 국내 반도체 업의 생태계를 탄탄히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혁신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