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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 스마트폰으로 판매 계획”
입력: 2017.03.28 00:01 / 수정: 2017.03.28 00:01

삼성전자는 27일 공식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재고로 보유했거나 고객들로부터 회수한 ‘갤럭시노트7’을 리퍼비시 스마트폰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공식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재고로 보유했거나 고객들로부터 회수한 ‘갤럭시노트7’을 리퍼비시 스마트폰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락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단종된 ‘갤럭시노트7’을 리퍼비시 스마트폰(리퍼폰)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재고로 보유했거나 고객들로부터 회수한 ‘갤럭시노트7’ 약 300만대와 관련, 친환경 처리 원칙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에 대해서 리퍼폰으로 판매해 대여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리퍼폰은 불량품이나 중고품을 신제품 수준으로 원래보다 싼 값에 다시 출고하는 재생폰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리퍼폰의 경우 원칙은 수립했으나, 국가별 규제 당국과 통신사업자 간 협의가 필요하고 시장 수요를 고려해 판매 시장과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재사용이 가능한 부품은 추출해 판매·활용할 계획이다. 부품 재활용은 재사용이 가능한 반도체, 카메라 모듈 등을 추출하는 전문업체를 통해 테스트용 시료 제작 등의 용도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특히 ‘갤럭시노트7’에 포함된 금속 물질은 친환경적으로 추출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귀 금속인 구리·니켈·금·은 등을 추출한 후 친환경 재활용 업체를 통해 처리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EU 정부에서 주관하는 새로운 친환경 처리 방식 연구와 테스트 등의 공공 목적 과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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