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는 24일 경기도 용인 소재 본사에서 열린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지난해 사내이사를 사퇴한 지 1년 만이다.
한라홀딩스는 24일 경기도 용인 소재 본사에서 열린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을 승인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5년 주총에서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나 지난해 돌연 사임한 바 있다.
또한 임기영 한라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최경식 전 현대증권 대표이사와 최완수 전 한경TV 뉴미디어본부 본부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 외에 한라홀딩스는 별정통신사업, 부가통신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 호스팅 및 관련 서비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