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2170선 붕괴, LG유플러스 '신고가'
입력: 2017.03.24 16:55 / 수정: 2017.03.24 16:55
24일 LG유플러스가 권영수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과 호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24일 LG유플러스가 권영수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과 호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2170선이 붕괴됐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7%) 내린 2168.9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반등했던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줄곧 약세에 머물렀다.

미국 '트럼프케어'(미국보건법·AHCA) 하원 표결이 연기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친 기업정책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생겼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 또한 줄줄이 떨어졌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2%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1%, 0.07%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7%) 내린 2168.9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7%) 내린 2168.9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섰다. 기관이 홀로 2213억 원을 대거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8억 원, 898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 카드, 포장재, 식품, 화장품, 음료, 섬유의복, 해운사, 제약, 전기장비, 광고, 항공사 등은 상승했고 복합기업, 조선, 철강, 판매업체, 건설, 기계, 자동차, 출판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2.17%), 네이버(0.93%), 신한지주(1.34%)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72%), 현대차(-0.61%), 한국전력(-2.6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LG유플러스가 권영수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150원(1.01%) 오른 1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한때는 1만5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전날 LG유플러스는 권 부회장이 자사주 2만주(2억9000만 원)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 부회장의 보유 주식 수는 4만주(지분율 0.01%)로 늘어났다.

여기에 LG유플러스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자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44%) 상승한 608.18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