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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총, 임병용 사장 "지속 성장 위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할 것"
입력: 2017.03.24 11:36 / 수정: 2017.03.24 11:36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 15층에서 열린 GS건설 제48기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철 기자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 15층에서 열린 GS건설 제48기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철 기자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올해는 5년 후, 10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타워 15층에서 열린 GS건설 제48기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사장은 "직원들이 조지 내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조직의 주체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문화의 변화를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이는 당사의 매출 및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 사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원가혁신 활동을 더욱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겠다"면서 "신규현장의 원가관리를 위한 사전 리스크 검토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집단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를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GS건설 주총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안원대로 승인하며 17분 만에 일사천리로 마무리됐다.

진병화 사외이사 감사위원장은 감사보고에서 "재무제표가 적정하고 업무 정관 규정에 위법행위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GS건설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발행하는 보통주 한도를 기존 5000억 원에서 8000억 원으로 증액했다. 반면 종류주(우선주) 한도는 기존 5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감액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보통주식 한도를 높인 대신 종류주식 한도를 낮춰 총액은 변함이 없다"면서 "한도를 변경했을 뿐 발행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이 한도를 변경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GS건설은 우선주가 없는데 이를 낮춰 한도 사용의 여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허창수 GS건설 대표이사 회장과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가 재선임 됐다. 이사보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100억 원으로 결정됐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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