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프리카프릭스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38일차 2경기에서 bbq와 대결을 벌인다. 사진은 아프리카프릭스 탑라이너 ‘마린’ 장경환. /OGN 화면 갈무리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려있는 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아프리카프릭스(아프리카)가 bbq올리버스(bbq)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아프리카는 23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38일차 2경기에서 bbq와 맞붙는다.
아프리카는 현재 7승 7패를 기록,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야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5위는 8승 7패인 롱주게이밍이 차지하고 있다.
롱주게이밍이 전날 경기에서 SK텔레콤T1에 패배한 것은 아프리카 입장에서 희소식이다. 만약 이날 bbq를 2-0으로 꺾는다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1라운드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던 bbq가 8연패 늪에 빠지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아프리카는 1라운드에서 bbq에 0-2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승강전 만큼은 피하고 싶은 bbq 역시 이날 경기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bbq는 남은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승강전을 피할 수 있다.
한편 아프리카와 bbq의 경기에 앞서 진에어그린윙스와 콩두몬스터가 대결을 벌인다. 진에어그린윙스와 콩두몬스터는 각각 9위와 10위에 머물며 시즌 내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승강전이 걸린 대결인 만큼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