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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끈끈한 대우맨' 창립 50주년 행사 총수 김우중과 뭉쳤다
입력: 2017.03.22 21:23 / 수정: 2017.03.22 21:24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남대문로=장병문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남대문로=장병문 기자

[더팩트ㅣ남대문로=장병문 기자] "저를 믿고 뛰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 못해 미안하다."

김우중(82) 전 대우그룹 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옛 대우맨'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우중 전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역사상 단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해외진출을 처음으로 이뤄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뜻을 같이하고 땀과 노력을 함께 나눠주신 대우가족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우중 전 회장은 기념사 말미에 "저를 믿고 세계를 무대로 함께 뛰어주신 여러분 노고에 보답하지 못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김우중 전 회장은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과 노래가 흘러나올 땐 한동안 눈을 감고 지난날들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김우중 전 회장이 지난 2011년부터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 현황 경과보고도 있었다. 김우중 전 회장은 매년 국내 청년을 선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등에서 어학 및 직무, 창업 교육 등을 하고 있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옛 대우맨'들이 '대우가족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0여 명의 '대우맨'이 참석했다. 김우중 전 회장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창립 기념식에 참석했다.

한편 대우그룹은 1993년 세계경영 전략 채택 이후 1990년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외환위기와 확장경영에 따른 막대한 자금난으로 1999년 10월부터 워크아웃에 돌입한 후 해체 됐다.

단상을 바라보고 있는 김우중 전 회장.
단상을 바라보고 있는 김우중 전 회장.


김우중 전 회장이 아내 정희자 여사와 함께 단상 옆에 마련된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다.
김우중 전 회장이 아내 정희자 여사와 함께 단상 옆에 마련된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다.


김우중 전 회장과 아내 정희자 여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우중 전 회장과 아내 정희자 여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우중 전 회장이 기념사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나가고 있다.
김우중 전 회장이 기념사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나가고 있다.


옛 대우직원들 앞에서 기념사를 하는 김우중 전 회장.
옛 대우직원들 앞에서 기념사를 하는 김우중 전 회장.


김우중 전 회장은 기념사에서 저를 믿고 세계를 무대로 함께 뛰어주신 여러분 노고에 보답하지 못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우중 전 회장은 기념사에서 "저를 믿고 세계를 무대로 함께 뛰어주신 여러분 노고에 보답하지 못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우중 전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우중 전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희자 여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우중 전 회장을 바라보고 있다.
정희자 여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우중 전 회장을 바라보고 있다.


기념사를 마치고 자리에 앉은 김우중 전 회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기념사를 마치고 자리에 앉은 김우중 전 회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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