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1일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인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를 공개했다. '아이폰7레드'는 한국에서 오는 25일 오전 0시 1분부터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애플 제공 |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애플이 21일(현지시간)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인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는 오는 24일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호주, 프랑스, 독일 등 40개국에서 한정판매 된다. 우리나라에선 25일 오전 0시 1분부터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는 에이즈 관련 연구 및 예방에 나서는 단체 '레드(RED)'를 위한 애플의 특별판으로,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레드에 기부된다.
그동안 애플은 10년이 넘도록 아이팟 등 자사 제품을 '프로덕트 레드'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정 판매해왔지만, 아이폰을 스페셜 에디션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지난해 말엔 에이즈 퇴치재단 '레드' 후원활동 10주년을 기념해 수익금 기부를 위해 아이폰7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와 아이폰SE 케이스, 무선 헤드폰, 휴대용 스피커 등 4종의 레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아이폰7 프로덕트 레드'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모두 128GB와 256GB 두 가지 종류로만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