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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180선 눈앞, 삼성전자 최고가 또 경신
입력: 2017.03.21 16:04 / 수정: 2017.03.21 16:04
21일 삼성전자가 장중 213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팩트 DB
21일 삼성전자가 장중 213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2170선을 넘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37포인트(0.99%) 오른 2178.38에 거래를 마쳤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다 장 최고 208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기준으로 208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4월 24일(2189.54) 이후 23개월 만이다.

대내외 굵직한 이벤트를 마무리함에 따라 증시를 방해하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한국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코스피가 박스권을 벗어나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갔고, 달러가 약세인 반면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37포인트(0.99%) 오른 2178.38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37포인트(0.99%) 오른 2178.38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세게 들어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64억 원, 1843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홀로 3618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항공사, 석유가스, 광고, 화학, 증권, 제약, IT서비스, 화장품, 통신장비 등이 상승했고 출판, 조선, 카드, 담배, 철강, 은행, 섬유의복, 문구류, 포장재, 음료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58%), 현대차(8.63%), 한국전력(0.66%), 네이버(6.48%) 등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0.11%), 포스코(-1.18%), 신한지주(-1.02%), 삼성생명(-1.7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3000원(1.58%) 오른 212만8000원을 기록했다. 장 한때는 213만4000원까지 올라서며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한편 코스닥은 강보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2포인트(0.10%) 상승한 609.73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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