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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처럼 얼킨 금호타이어 매각, 채권단 선택은?
입력: 2017.03.21 07:53 / 수정: 2017.03.21 07:53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오는 22일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더팩트 DB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오는 22일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오는 22일까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요구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20일 금호타이어 지분을 보유한 채권은행에 박삼구 회장이 요구를 수용할지를 묻는 서한을 각 채권은행에 발송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매각 대상 지분 33.7%를 가지고 있는 우리은행과 32.2%를 보유한 산업은행, 국민은행(9.9%), 한국수출입은행(7.5%)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기준으로 75%가 반대하면 박삼구 회장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채권단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하려면 본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우선매수청구권은 개인 자격으로만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혀 왔다. 각 채권단은 오는 22일까지 산업은행에 의견을 회신해야 한다.

박삼구 회장의 요구를 수용하게 되면 이미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 중국 더블스타가 소송을 걸 수 있다. 반대로 박삼구 회장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박 회장 측이 법원에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수도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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