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일시멘트는 최대주주가 허정섭 명예회장 회장에서 허기호 회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한일시멘트는 최대주주가 허정섭 명예회장 회장에서 허기호 회장으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허기호 회장은 허정섭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60만 주를 보유하고 있던 허정섭 명예회장은 허기호 회장에게 10만 주를 증여하고 총 50만 주(6.63%)를 보유하게 됐다.
58만9000주를 보유하고 있던 허기호 회장은 증여받은 10만 주 외에 2만5725주를 시간외매매를 통해 매수해 총 71만4725주(9.47%)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곽의영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그 외에 전근식 경영본부장 전무가 사내이사로, 유원규 법무법인 광장 대표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