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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주총, 이상운 부회장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
입력: 2017.03.17 11:52 / 수정: 2017.03.17 11:55
17일 효성은 서울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더팩트 DB
17일 효성은 서울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주주들에게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운 부회장은 17일 서울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열린 제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 ▲고객과의 파트너십 구축 ▲지속가능경영체제 및 신뢰 확립 등의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은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들은 항상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팀웍을 이뤄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은 조현준 회장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승진한 조현준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다음으로 미뤄지면서 당분간 조석래 명예회장, 이상운 부회장의 2인 대표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효성은 이사수를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였다. 효성은 신규 사내이사로 김규영 사장(산업자재PG 최고기술책임자·CTO)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효성의 사내이사는 기존의 조석래 명예회장, 조현준 회장, 이상운 부회장, 조현상 사장, 김규영 사장 등 5인이다.

또한 효성은 김상희, 한민구, 손병두, 이병주, 박태호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김상희 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은 과반인 50%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효성은 새로운 감사위원 후보를 뽑아 임시 주총을 열 방침이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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