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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G6’를 사전 예약하는 미국 고객에게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홈’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성락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G6’를 사전 예약하는 미국 고객에게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구글홈’을 무료 증정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에서 ‘G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글홈’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글홈’은 구글의 음성 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홈 스피커로, 현재 129달러(약 14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원통형 디자인에 스피커와 마이크를 탑재했고, 이용자는 음악을 재생하거나 날씨 등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글홈’은 ‘G6’에 탑재된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글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G6’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 7일 북미 시장에 ‘G6’를 정식 출시한다. ‘G6’의 북미 출고가는 700~800달러(79만~90만 원)쯤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G6’에는 초고음질 기능인 쿼드 DAC이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LG전자는 고음질 수요가 해외보다 한국에서 높다고 판단,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G6’에 DAC이 한 개인 싱글 DAC을 적용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