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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검찰 압수수색, 상황 파악 중"
입력: 2017.03.15 11:11 / 수정: 2017.03.15 11:12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동아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더팩트 DB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동아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동아제약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동아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관 40여 명을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등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의약품 납품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더팩트>에 "검찰이 어떤 목적으로 압수수색을 했는지, 수사 대상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신약 건강보험급여 등재와 약값 결정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제약회사에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모 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장을 구속기소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위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2년 의료기관 등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당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9명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동아제약의 주요 제품으로는 박카스, 판피린, 써큐란, 가그린, 모닝케어, 템포 등이 있다. 전문의약품 제조사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56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8위 제약사로 이름을 올렸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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