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홍라희 여사, 삼성·호암미술관 관장직 돌연 사퇴 왜?
입력: 2017.03.06 10:02 / 수정: 2017.03.06 10:09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이 6일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이 6일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두 미술관 운영을 주관하는 삼성문화재단 측은 이날 "홍라희 과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며 "홍 관장의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얘기가 없고, 후임 역시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아내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관장은 지난 2004년 삼성미술관 리움이 개관한 이후 관장직을 맡아왔다.

홍 관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발표와 관련해 재계와 미술계 안팎에서는 '삼성 특혜 의혹'에 대한 사정 당국의 수사 이후 삼성이 이 부회장의 구속과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를 골자로 한 경영 쇄신안발표 등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홍 관장은 앞서 지난 2008년 당시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삼성 비자금 및 불법 경영권 승계 사건 수사 당시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은 물론 삼성문화재단 이사직에서 사퇴한 이후 2011년에 복귀한 바 있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