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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구 현대重 사장 "사업분할, 회사역량·주주가치 극대화"
입력: 2017.02.27 13:59 / 수정: 2017.02.27 13:59
27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주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27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주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더팩트 | 권오철 기자]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27일 임시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사업분할은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에서 각 사업의 역량과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라며 "각 회사를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만들어 주주가치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분할계획서 승인 ▲분할 신설회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2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중공업 측은 사업이 분리된 각 회사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의 고도화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분할이 완료되면 존속 현대중공업은 부채비율이 100% 미만으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로봇, 서비스 등 6개 회사로 분리하는 사업분할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6개 회사 중 현물출자 방식인 그린에너지와 서비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각각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주)와 현대글로벌서비스(주)라는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분할 신설회사인 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가칭), 현대건설기계(가칭), 현대로보틱스(가칭)가 각각 김우찬 법무법인 동헌 대표변호사 등 3명,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등 3명, 김영주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 3명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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