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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남녀 1위, 이건희1899억 원·홍라희 298억 원 부부
입력: 2017.02.27 11:18 / 수정: 2017.02.27 11:18
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홍라희 리움 관장이 지난해에 이어 배당갑부 남녀 1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홍라희 리움 관장이 지난해에 이어 '배당갑부' 남녀 1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오너들의 '배당잔치'가 펼쳐진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00억 원가량의 배당금을 받으며 '배당갑부' 1위를 유지했다. 이건희 회장의 아내 홍라희 리움 관장은 300억 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게 돼 전체 8위, 여성 중에는 1위에 올랐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23일까지 공시된 상장사 결산배당(보통주 기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현금 배당액은 1899억 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에도 1774억 원의 배당금을 받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건희 회장은 3.5%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에서만 1371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외에도 삼성생명 498억 원, 삼성물산 30억 원 등을 수령하게 된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현대차에서 342억 원, 현대모비스에서 237억 원 등 총 773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09억 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500억 원을 배당받아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68억 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으로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 등에서 총 303억400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은 7위를 차지하며 금융 대주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조정호 회장은 전년 대비 84%나 늘어난 303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된다.

8위는 홍라희 관장으로 298억 원의 현금 배당을 받게 돼 지난해에 이어 여성 배당 부자 1위에 올랐다.

이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264억 원), 구본무 LG그룹 회장(255억 원), 조현준 효성 회장(251억 원), 조현상 효성 사장(214억 원),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194억 원) 등의 순이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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