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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상용화” 삼성電, 5G 통신 상용 제품 풀 라인업 첫 발표
입력: 2017.02.27 04:03 / 수정: 2017.02.27 04:34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인 5G 상용 제품 풀 라인업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인 5G 상용 제품 풀 라인업 /삼성전자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 상용 제품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5G 서비스를 위한 소비자용 단말·기지국·차세대 코어네트워크 장비를 선보였다. 개별적인 5G 시제품이 아닌 칩셋부터 단말·네트워크까지 5G 상용 제품 풀 라인업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북미법인 팀 백스터 부사장은 이날 발표자로 나서 “5G 상용 제품 풀 라인업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연결된 미래에 어떤 일들이 가능한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5G 제품 라인업은 RFIC 핵심 칩을 탑재한 단말과 기지국으로 28기가헤르츠(G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5G 단말을 가정이나 사무실에 설치하기만 하면 5G 기지국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 별도 세팅 과정 없이 최대 1기가비트(Gbps) 속도로 무선 인터넷·음성 통화(VoIP) 등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 코어장비의 경우 5G 네트워크의 리소스 관리·실시간 데이터 트래픽 분산처리 등을 담당한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5G 고정식 무선통신서비스·사물인터넷·커넥티드 카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한 5G 상용 제품들을 활용해 5G 첫 번째 서비스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5G 고정식 무선통신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5G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부터 미국 버라이즌과 워싱턴 D.C, 뉴저지 등 주요 5개 도시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5G 고정식 무선통신서비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약 5년 전부터 차세대 5G 무선통신 기술 개발에 착수한 삼성전자는 미국·일본·중국·유럽·한국 등 전 세계 통신사업자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밀리미터파 대역을 활용하는 제품뿐 아니라 6기가헤르츠 이하 대역을 지원하는 제품 라인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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