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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경련 탈퇴, 회장단 구성원 20명→14명 '단출'
입력: 2017.02.25 15:05 / 수정: 2017.02.25 15:05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포스코가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그룹에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탈퇴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전경련 부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 /더팩트 DB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포스코가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그룹에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탈퇴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전경련 부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국내 철강업계 맏형 포스코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서 탈퇴했다.

지난해 말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탈퇴를 공식화환 LG그룹에 이어 삼성과 SK,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포스코의 탈퇴로 전경련의 재계 내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25일 전경련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중순경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전달하고, 전날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단체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단체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포스코의 탈퇴로 전경련 회장단 구성원 역시 기존 20명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권오준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 회장 등 부회장 6명이 줄어들면서 14명으로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포스코의 탈퇴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구성원 역시 기존 20명에서 14명으로 규모가 대촉 줄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홈페이지
포스코의 탈퇴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구성원 역시 기존 20명에서 14명으로 규모가 대촉 줄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홈페이지

한편, 전경련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56회 정기총회에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전경련 26대 회장으로 연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허 회장은 지난 2011년 이후 6년 동안 전경련 회장에 세 차례 연임한 이후 네 번째 임기를 맞게 됐다.

전경련 부회장 명단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 부회장 등 모두 13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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