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올리버스와 롱주게이밍은 8일 오후 5시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롤챔스) 1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상위권 진입을 위한 대결을 펼친다. /OGN 영상 갈무리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bbq올리버스(bbq)와 롱주게이밍(롱주)이 상위권 진입을 위한 한판 대결을 벌인다.
bbq와 롱주는 8일 오후 5시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롤챔스) 1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맞붙는다.
bbq와 롱주는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 KT롤스터, 삼성갤럭시가 있는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bbq는 지난 4일 약체 콩두몬스터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고, 롱주 역시 지난 2일 콩두몬스터를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황이다.
양팀의 승부는 바텀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전력상 ‘프릴라’로 불리는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이 있는 롱주가 앞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로 bbq가 바텀에서 선전한다면 탄탄한 미드라이너 ‘템트’ 강명구의 성장을 바탕으로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롱주의 미드 ‘플라이’ 송용준의 어깨는 무겁다. 이번 롤챔스 스프링에서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템트’를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와야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플라이’의 경기력 회복은 롱주가 상위권에 진입,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다.
한편 이날 롤챔스 두 번째 경기에서는 KT롤스터와 진에어그린윙스가 맞붙는다. 아프리카프릭스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둔 진에어그린윙스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KT롤스터를 잡고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