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TF댓글뉴스] 희망키움통장 신규 모집 "정말 어려운 사람이 혜택받길"
입력: 2017.02.06 15:08 / 수정: 2017.02.06 15:08
보건복지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홈페이지 캡처
보건복지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이 시작되면서 대상자는 물론 대상자가 아닌 이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빈곤탈출이라는 의도에 맞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의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 3000가구, 희망키움통장Ⅱ 2만5000가구, 내일키움통장 3000가구 등 총 3만1000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 지원가구보다 5000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희망키움통장은 일반 노동시장 근로자를, 내일키움통장은 자활 근로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서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급여수급자, 희망키움통장Ⅱ는 차상위 계층이 대상이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취지에 맞는 지원을 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가짜 수급자들은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할 텐데, 정말 어려운 분들에게만 혜택과 세금이 쓰이길 바랍니다(buns****)", "기초생활수급자 중에 가짜 많습니다. 정부에서 확실히 확인하면 좋겠습니다! 아는 지인은 아버지 가게에서 일하며 억대 연수입을 받고, 외제차 굴리고 사는데, 식솔이 있는데도 무직이라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예요(knp4****)" 등이라 당부했다.

대상이 좀 더 확대되길 바라는 의견도 있었다. "너무 힘든 사람도 당연히 도와줘야 되지만, 차상위나 기초수급자가 아니더라도 겨우 먹고 사는 사람도 많은데...중산층에 못 미치는 사람도 저축 장려하는 정책 좀 했으면(gyma****)", "차상위가 아닌 일반인도 많이 힘든데... 우리 같은 사람들 대상으로도 좋은 정책 좀 마련해주세요(sky7****)" 등이라 말했다.

반면 실효성에 대해 의문점을 던지는 이들도 일부 있었다. "정말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들이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할까 싶다(haer****)", "진짜 못사는 사람들이 이런 걸 잘 알고 사용할까?(upar****)", "저축할 돈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가 됐을까?(soon****)", "서류 조작으로 돈 많은 사람이 다 타가겠지. 늘 진짜 어려운 사람들은 혜택을 거의 못 본다(net0****)" 등이라 지적했다.

jisse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