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7일 분당 네트워크 관리센터에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상황실 구성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7일 SK텔레콤의 모든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분당 네트워크 관리센터를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근무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 기간 예상되는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회사의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사장은 이날 네트워크 관리센터 내 특별소통상황실 근무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간식을 전달하는 한편 영상을 통해 지역 근무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사장은 “설 연휴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불편 없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명절 기간임에도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업무에 임하는 전국 많은 구성원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증설 작업 및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오는 30일까지 17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특별소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도로·국도 정체구간, 고속철도 구간, 공원묘지, 터미널 등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전국 5700여 곳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실시간 대응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