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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현대차 부진 해소할 이유 많다" 투자의견 '매수'
입력: 2017.01.26 08:42 / 수정: 2017.01.26 08:42
하나대투증권은 26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하나대투증권은 26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이익률 회복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원가율 상승과 인센티브, 판매보증비용의 증가, 금융 부문의 마진 하락 등으로 낮아진 기대치마저 밑돌며 부진했다.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 33% 감소한 24조5000억 원, 1조200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출하 감소로 자동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지만, 금융·기타 매출액이 각각 7%, 11% 증가하면서 일부 만회했다. 영업이익률은 2.0%p 하락하면서 기대치보다 크게 낮았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주요 부진 원인이었던 국내 파업에 따른 원가율 상승은 공장 가동 정상화와 환율 상승 시기의 수출 채산성 개선 등을 통해 해소될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늘었던 판매보증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지나치게 낮아졌던 이익률은 회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신흥국 수요·환율의 저점 통과를 통한 판매개선과 중국 북경현대 4공장 가동, 신차 출시 효과 등을 이유로 부진을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해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미국 보호무역주의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수요가 1.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SUV 신모델과 전략 차종의 출시, 그리고 전사적인 원가 절감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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