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KT&G, 지난해 해외 담배 판매량 역대 최대치 '달성'
입력: 2017.01.20 13:54 / 수정: 2017.01.20 16:05
KT&G가 20일 지난해 해외 담배 판매량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T&G 제공
KT&G가 20일 지난해 해외 담배 판매량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T&G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KT&G가 수출 주력 브랜드 '에쎄'를 앞세워 지난해 해외 담배판매량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0일 KT&G의 2016년 실적발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담배 판매량은 지난 2015년 대비 4.7% 증가한 487억 개비를 기록해 2년 연속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 판매액 역시 역대 최고인 8억 1208만 달러(약 9502억 원)를 달성했다.

중동과 러시아 등 기존 주력시장 외에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유통망이 확대돼 해외 실적 호전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국가별로 다른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들이 해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도 큰 몫을 했다.

지난 1988년 수출을 시작한 KT&G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한국인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해외 수출 20년 만인 지난 2008년 터키를 시작으로 이란과 러시아에 현지 공장을 잇달아 설립했고, 지난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의 담배회사를 인수해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막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사업 조직을 재무, 인사 분야 등이 독립된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로 개편했고, 미국 법인을 댈러스로 확대 이전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G의 수출 주력 브랜드는 해외 담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는 '에쎄'다. 이 상품는 전 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으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T&G는 앞으로 '에쎄'에 이어 '레종'과 '보헴' 등 전략 제품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온 결과 전세계 50여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와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ngro5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