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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내외 불확실성에 2070선 '턱걸이', LG전자 강세
입력: 2017.01.18 16:50 / 수정: 2017.01.18 16:50
18일 LG전자가 다보스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더팩트 DB
18일 LG전자가 다보스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대내외 불확실성에 등락을 오가다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6%) 내린 2070.5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급격하게 떨어지며 205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점차 회복해나가며 보합권을 횡보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가운데 사법 처리 가능성을 두고 불안감이 커졌다. 여기에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불확실성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6%) 내린 2070.5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6%) 내린 2070.54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에 나섰다. 기관이 홀로 874억 원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5억 원, 194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방해했다.

업종별로는 가구, 전자제품, 문구류, 광고, 손해보험 항공사, 자동차, 철강, 식품, 가정용품, 생명보험, 전문소매 등이 상승했고 담배, 화학, 화장품, IT서비스, 전기제품, 기계, 조선, 증권, 건축자재, 해운사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0.33%), 현대모비스(0.89%), 포스코(1.13%), 신한지주(0.32%)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05%), SK하이닉스(-0.91%), 한국전력(-1.25%), 네이버(-0.8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LG전자가 다보스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LG전자는 전날보다 1300원(2.48%) 오른 5만3700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날 스위스 다보스 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65위로 선정되며 국내 전자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2014년 82위로 처음 선정된 이후 2015년 51위, 지난해 44위까지 오른 바 있다.

한편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46%) 상승한 626.89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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