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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호' 기업은행, 2300여 명 대규모 승진·이동 인사 단행
입력: 2017.01.17 17:29 / 수정: 2017.01.17 17:29
기업은행은 17일 김창호·배용덕·오혁수·최현숙 지역본부장(왼쪽부터)을 신임 부행장으로 내정했다.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17일 김창호·배용덕·오혁수·최현숙 지역본부장(왼쪽부터)을 신임 부행장으로 내정했다. /기업은행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IBK기업은행은 17일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와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행장 4명을 내정하고, 7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2300여 명의 대규모 승진·이동 인사가 단행됐다.

신임 부행장에는 배용덕 경수지역본부장, 김창호 남부지역본부장, 오혁수 강동·강원지역본부장, 최현숙 강서·제주지역본부장 등 지역본부장 4명을 내정했다. 최현숙 부행장 내정자는 IBK 역사상 세 번째 여성 부행장이 됐다.

이들 내정자는 보직이 결정되면 정식 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지역본부장은 학연·지연 등을 배제한 채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승진자를 결정했다. 이애경 시화공단지점장, 정광후 평촌지점장, 김성렬 동수원지점장은 각각 강북지역본부장, 강서·제주지역본부장, 부산·경남지역본부장으로, 감성한 마케팅전략부장과 이상국 인사부장은 각각 서부지역본부장과 경기남부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글로벌사업부는 지역본부장급으로 격상해 최성재 글로벌 사업부장을 승진시켜 보임했고, 윤완식 개인고객부장을 검사본부장으로 승진·임명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상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기업은행 제공
이날 기업은행은 상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기업은행 제공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관리와 전략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조직 개편은 ▲사업부제 보완 ▲전략과 동행 ▲조직 슬림화 ▲불확실성 대비 등으로 방향을 설정해 큰 폭으로 시행했다.

중소기업금융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환·퇴직연금 부서를 기업고객그룹에 배치하고, 방카·수익증권 등의 상품조직은 개인고객그룹에 편입했다. 디지털금융, 비대면채널, 핀테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미래채털그룹을 신설하고, 글로벌사업부는 본부장급으로 격상했다.

또한 5개 부서 7개팀을 통폐합해 본부를 슬림화하고 영업현장으로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기업고객그룹이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과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관·대기업 조직을 분리해 IB그룹으로 편제를 변경했으며, IB그룹은 CIB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관·대기업 영업과 투자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영업조직은 인천지역 및 화성중심의 경기남부 지역을 분할해 인천동부지역본부, 경기남부지역본부 등 2개를 신설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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